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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탐방 두번째는 대련에 있는 뤼순(여순)감옥과 731부대 그리고 안중근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다녀왔습니다.
뤼순감옥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에 있는 일제 시대의 형무소로 1909년 만주의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사가 수감되어 순국하였으며.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선생님, 만주사관학교를 만드시고 수많은 독립은동가를 배출한 이회영 선생님 등 수많은 독립열사들이 이곳에 수감되었다가 옥사 한 역사의 현장입니다.
731부대는 하얼빈에 있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로 1936년에서 1945년 여름까지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실험과 약물실험 등을 자행했던 곳입니다. 실험대상은 주로 중국인과 조선인, 몽골인, 러시아인 민간인과 군인으로 모두 1만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백인의 기자단은 우리나라의 독립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목숨을 담보로 이루어졌는지를 증언하기 위해 이곳 대련과 하얼빈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백인의 기자단은 이곳에서 처참한 전쟁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두 번 다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기자단은 정말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를 쓰고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백인의 기자단이 만든 신문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역사와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깨어있는 우리 나라의 미래는 맑음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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